쿠팡 박대준 대표 사임…"미국 본사가 사태 수습"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2.10 14:50
수정2025.12.10 14:55
[박대준 쿠팡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속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사임했습니다.
오늘(10일) 쿠팡에 따르면 박대준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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