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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원급 표본감시기관 800곳으로 3배↑…"감염병 조기 감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10 14:29
수정2025.12.10 14:31

[23일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 대기실이 환자와 보호자로 붐비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6주 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감염병과 바이러스 대응을 강화하고자 정부가 내년 표본감시 기관을 3배 가까이 늘릴 계획입니다.



질병관리청은 10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감염병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변종 바이러스 발생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올해 300곳에서 내년 800곳으로 2.7배 가까이 늘립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등 제4급 감염병에 대해 감염병 표본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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