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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 6200바퀴 돈 우버택시…공항 이동 가장 많아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2.10 11:36
수정2025.12.10 12:04

[사진=우버택시]

우버 택시는 올해 내외국인의 이동 트렌드를 담은 ‘2025 올해의 택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2025년 우버 택시 이용거리는 지구 6천200바퀴에 달하는 수준으로 집계됐고, 매달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승객이 탑승한 날은 10월 25일이었고, 올해 최장 이동 기록은 서울–부산 396km이었습니다.

인기 목적지는 공항, 기차역, 관광지, 호텔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우버 택시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김해공항은 2.5배, 제주공항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을 오가는 여정의 20%는 짐이 많은 관광객을 위해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일반 택시XL’ 이용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세계 138개국 이용자가 우버 택시로 한국을 여행하며 외국인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고, 서울 외 지역 이동 비중도 35%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코리아 총괄은 “올해의 성과는 승객과 기사 파트너가 함께 만든 결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XL’, 멤버십 ‘우버 원(Uber One)’,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 ‘우버 시니어 계정’,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우버 대절(Uber Hourly)’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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