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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분리막 적재량 44.5% 성장…中 점유율 90%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10 10:35
수정2025.12.10 10:36

[전기차용 분리막 적재량 성장세 (SNE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5% 성장했습니다. 중국은 시장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독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145억2천500만㎡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41억6천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었습니다. 

전체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일본은 7.4%, 한국은 4.0%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기업별로는 업계 1위인 중국 셈코프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3억7천400만㎡를 기록하며 시장 내 우위를 이어갔스비낟. 또 시니어, 시노마, 겔렉 등 중국 업체들이 각각 35%, 32%, 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55% 증가한 3억8천500만㎡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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