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의장 후보 면접 개시…유력후보는 해셋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10 10:07
수정2025.12.10 10: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 면접을 이번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10일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면접할 예정이며, 다음 주에도 후보 한 명 이상의 면접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면접에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배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FT는 베센트 장관이 백악관에 4명으로 압축된 후보 명단을 제시했다며, 이 중 2명은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워시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정식 임명은 연방상원 인준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해셋 위원장의 후보자 지명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 행사에서 해셋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해셋 위원장도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 수락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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