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성장률 올해 0.9%·내년 1.7%로 0.1%p씩 상향
SBS Biz 정광윤
입력2025.12.10 09:01
수정2025.12.10 09:32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한국 성장률을 각각 0.9%와 1.7%로 전망해 2개월 만에 0.1%p씩 높였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오늘(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ADB는 매년 4월 연간 전망, 7월 보충 전망 9월 수정 전망을 발표한 뒤, 필요한 경우 12월에 추가로 보충 전망을 내놓습니다.
ADB는 이번 추가 보충 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9월 대비 0.1%p씩 상향했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 글로벌 반도체 수요,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ADB는 다만 부동산시장 약세, 글로벌 무역·지정학적 긴장 재확산 등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2.1%로 전망해 지난 9월 대비 0.2%p씩 높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ADB는 최근 원화 가치 하락과 유류세 보조금 축소가 내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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