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오늘 막판 교섭…결렬 시 내일부터 파업 돌입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10 08:08
수정2025.12.10 08:10
[2019년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당시 안내문과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의 노동조합이 예고된 파업을 하루 남기고 서울교통공사와 막판 교섭에 나섭니다.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을 담당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 지부는 오늘(10일) 중 공사와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공사와 타협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11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가 지난해 노사 교섭에서 2025년도 인력 증원을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았다며 올해 임금·단체교섭에서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2·3노조는 오는 12일 총파업 방침을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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