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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2.10 08:02
수정2025.12.10 14:23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행사 포스터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홈플러스(17개소)와 하나로마트(18개소)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입니다.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서울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판매 가격은 감자(홈플러스) 2㎏ 1박스가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5천394원, 양파(홈플러스) 3㎏ 1망이 정상가 대비 56% 할인된 4천990원입니다.

고구마(하나로마트) 1.5㎏ 1봉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3천980원, 시금치(하나로마트) 1단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천980원에 판매됩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 농축수산물은 6.2%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겨울철 소비량이 많은 품목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해 체감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에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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