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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내년 전망 '맑음' 다시 뛰는 조선주

'마스가' 이벤트 이후 조정을 겪던 조선업종이 간만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HD현대그룹이 인도에 첫 조선소 건립을 추진한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선업 주가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마스가' 협력 기대감이 달궈진 이후 횡보하고 있었습니다.



팩트시트 발표 이후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전이 부재한 결과로 보이지만, 증권가에선 내년에도 조선업 호황과 한미 조선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코스닥 영국 기업 1호 테라뷰 장 첫날 '따블' 달성

영국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테라뷰 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주가가 오르는 소위 '따블'을 달성했습니다.

테라뷰는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파 기반의, 초정밀 측정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기업으로, 본사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습니다.

테라뷰의 고객사는, 삼성전자 등 주요 한국 반도체 제조사와 대형 이차전지 업체들로 전해지는데요.

영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모건스탠리의 '테슬라' 때리기 이차전지주 하루 만에 반락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일부 이차전지주 주가가 약세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 확대 둔화와 향후 12개월간 전망되는 변동성 등을 하향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2023년 6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인데요.

해당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3% 넘게 하락했고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 '바르는 탈모약' 효과 기대감 현대약품, 3일 연속 52주 신고가

바르는 탈모약' 효과 덕분에, 현대약품의 주가가 3일째 강세 보였습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어, 어제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 파마 슈티컬스'의 남성형 탈모 신약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현대약품은 이 회사와 국내 유통판권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