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IMF 이코노미스트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0 07:45
수정2025.12.10 07:46
기타 고피너스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까 봐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고피너스 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에 일부 동의한다"며 "중요한 것은 연준 의장이 금리를 결정하는 12명의 사람들 중 한 사람일 뿐이지만, 금리 경로가 어떻게 될지, 연준이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연준의 반응 함수는 어떤지 등을 대외적으로 전하는 것도 결국 의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자신감과 함께 전달돼야 한다"며 "그런데 반대 의견이 많은 환경에 놓이게 된다면 이를 자신 있게 전하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고피너스 전 이코노미스트는 "따라서 나도 이 부분을 걱정하고 있으며,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리스크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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