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연준 위원 대부분 0.25%p 금리인하 지지"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10 07:34
수정2025.12.10 07:36
UBS의 조나단 핑글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8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대부분이 0.25%p 금리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핑글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으로부터 여러 가지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향후 추가 금리인하를 위해 어떤 기준이 충족돼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시장은 내년 말 목표 금리 범위를 약 3%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핑글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파월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계속해서 상반된 신호들 간 균형을 잡으려고 할 것"이라며 "홈디포 소식으로 확인한 것처럼 주택이든 비주택이든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고용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이러한 위험과 인플레이션 간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등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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