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유엔해양총회 한국 개최 확정…해양 보존 등 논의
SBS Biz 정광윤
입력2025.12.10 06:43
수정2025.12.10 07:12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건물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이 해양 보존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엔해양총회(UNOC)의 오는 2028년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한국에서 차기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고,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ㆍ아르헨티나)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담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지원하기 위한 유엔해양총회를 2028년 6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차기 회의 공동 주최국으로 한국과 함께 칠레를 선정했습니다.
칠레는 한국에서 열리는 본행사 개최에 앞서 2027년 사전 고위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3년마다 열리고, 관례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차기 유엔해양총회는 '수중 생명'을 주제로 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라 해양오염방지, 해양생태계 복원, 지속가능어업, 해양보호구역 설정, 국제 해양법 체계 강화 등 이슈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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