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본 찍고 중동까지…넷마블 신작마케팅 '종횡무진'
SBS Biz 안지혜
입력2025.12.09 22:39
수정2025.12.09 22:41
넷마블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현장에서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으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9월 '도쿄게임쇼'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두 작품은 도쿄게임쇼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 행사에 연이어 참전하며 자연스레 기대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해 넷마블의 대표 히트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용자들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5'에선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콘솔 지원 신작들을 전진 배치하며 멀티 플랫폼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브라질 최대 게임 행사인 '브라질 게임쇼'에서도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몬길: STAR DIVE'를 소개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렸습니다.
넷마블은 종합 문화 행사에서도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티징 영상을 최초 공개했고, '트위치콘 샌디에이고'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해 현장 스트리머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스페인과 UAE 두바이에서 열린 'K-엑스포'에도 참가해 국산 게임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습니다.
특히 넷마블은 이 같은 글로벌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별도 특별 탭을 마련했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목적입니다. 올해 8월 오픈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브라질 등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분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창구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분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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