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핵심광물 공동 탐사·개발 등 국제공조 강화해야"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2.09 18:23
수정2025.12.10 05:5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G7재무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8일) 주요 7개국 협의체(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오늘(9일)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의 영향이 공유됐습니다.
구 부총리는 과거 한국의 공급망 교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 공동 탐사·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각국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 핵심광물 재자원화 및 대체·절감 기술 개발, 비축 확대 등을 통해 공급망 복원력을 높여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한국도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호주·인도·멕시코·칠레 등 초청국 재무장관이 자리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으로 지난 10월 G7 고위급 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G7 행사 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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