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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년도 단일가매매 적용대상 저유동성종목 예비 선정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09 17:20
수정2025.12.09 17:20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 발견 기능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1년 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종목을 예비 선정해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최종 적용 여부는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상장주식의 유동성 수준을 전년도 10월부터 9월까지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종목’으로 분류하고 단일가매매 적용됩니다.

2026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모두 24종목입니다. 저유동성에 해당되는 34종목 중 LP 지정, 유동성수준 개선 등으로 10종목은 제외됐습니다.

예비 선정 종목은 어제(8일)까지의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 종목이며, 12월말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최종거래일 기준 직전 3개월간 평균 체결주기가 60초 이하인 종목은 제외됩니다.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내년 1년간 30분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입니다.

지정 이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됩니다.

LP계약 또는 유동성수준 개선의 사유로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제외된 저유동성종목이 LP계약이 해지되거나 유동성수준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익월부터 단일가매매 재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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