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시 H-테크노밸리에 첨단 물류거점 조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9 17:15
수정2025.12.09 17:16
[화성시·삼성전자·에이치테크노밸리,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 (화성시 제공=연합뉴스)]
경기 화성시는 삼성전자가 지역 내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이하 H-테크노밸리)에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에서 삼성전자, H-테크노밸리 시행사인 ㈜에이치테크노밸리와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 협약'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토지비 포함 총 2천억원을 투자해 이 산업단지 내 6만4천㎡를 분양받아 평택·고창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물류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화성시는 설명했습니다.
화성시는 삼성전자가 조성 예정인 물류거점은 단순한 보관형 창고가 아니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첨단 물류거점으로, 자동화 설비와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 기반 운송 시스템 등 최신 IT와 시스템이 집약된 대형 스마트물류허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원에 73만6천㎡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현재 토지 보상을 완료한 가운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단지 조성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물류거점이 완공되면 시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물류·산업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5.'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6.차은우 패딩 거위털 맞아요?…노스페이스에 뿔난 소비자들
- 7.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8.'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