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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7천억 규모 글로벌펀드 신규 조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9 16:47
수정2025.12.09 16:48

[한국벤처투자 CI (한국벤처투자 제공=연합뉴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펀드 운용사 6개사를 선정하고, 7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미국 TEDCO, 프랑스 AVP, 홍콩 CMBI 등 4개국의 6개사로, 펀드 결성 규모는 약 7천214억원이며, 모태펀드에서 768억원을 출자합니다.

한국기업 의무 투자 금액은 89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해당 운용사는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합니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한국벤처투자는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용하며 토스, 당근마켓 등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의 탄생에 기여했습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향후 매년 1조원 이상의 글로벌펀드 조성을 통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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