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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박남식 소장 취임…"안전·혁신으로 새 전환점 만들것"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09 15:56
수정2025.12.09 16:00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제공=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세대 교체와 체질 전환이 요구되는 변곡점에서 새로운 수장을 맞았습니다.



박남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오늘(9일) 포스코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박 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안전, 소통, 혁신,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제철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실행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 △일하는 방식·소통 방식의 대전환 △중대재해 제로화 및 설비 강건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제철소 구현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박 소장은 공주사대부고와 한양대 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포스코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포항제철소 글로벌마케팅조정실 그룹장, 광양제철소 판매생산조정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등을 거치며 제철소 현장과 생산·품질 전반을 경험한 ‘포스코 생산라인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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