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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서 폭발음 후 화재…작업자 2명 화상, 전원 대피 중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2.09 15:43
수정2025.12.09 15:45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 중인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긴급 진압에 나섰습니다. 내부 1층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발전소 근로자 전원이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9일) 오후 2시 43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이어지자 소방 당국은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태안화력 내부 건물 1층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태안화력 근로자들이 시설 밖으로 대피한 상태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및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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