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폭발음, 불…2명 병원 이송, 1시간 50분만에 완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9 15:17
수정2025.12.09 17:59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 중인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안화력 폭발음과 함께 불…2명 병원 이송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발전소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오후 4시 32분께 완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태안화력 내부 건물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태안화력 근로자들이 대피 중인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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