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보유 특허 나눠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9 14:20
수정2025.12.09 14:23
[부산항 특허매칭 안내 (BPA 제공=연합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보유한 특허 46건을 해운·항만·물류 예비 창업인과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부산항 지식재산권(IP) 매칭 캠프를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BPA는 항만건설 기술, 하역 장비 기술, 항만물류 흐름 개선 및 운송장비 개발, 물류 플랫폼 개발, 디자인 상표 등 모두 46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산항 지식재산권 매칭 캠프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이 기술개발 부담이나 진입 장벽 없이 공사 특허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특히 개발자와 기술 자문, 기술 이전, 실시권 부여, 기술 사업화 방안 등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특허 운영 부서와 상담을 통해 활용 방법을 지원합니다.
보유 특허 확인 및 매칭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에서 얻은 연구·개발 성과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매칭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PA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제도를 운용하며 얻은 성과를 인정받아 '구매 연계·상생 협력형 연구·개발사업 유공 기관'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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