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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800만, 얼마나 벌고 쓰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9 13:24
수정2025.12.09 16:29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전체 가구 중 비중도 36%대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1인 가구는 소득·자산·부채 모두 전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천423만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 소득(7천427만원)의 46.1% 수준입니다. 

소득 구간별로는 전체 1인 가구의 53.6%가 연 소득 3천만원 미만이었습니다. 

1천만∼3천만원 미만이 4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천만∼5천만원 미만(25.9%), 5천만∼7천만원 미만(12.2%) 순이었습니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168만9천원으로 전체 가구(평균 가구원 수 2.25명)의 58.4%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1인 가구 자산은 2억2천302만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전체 가구(5억6천678만원)의 39.3% 수준입니다. 

부채는 4천19만원으로 0.2% 증가해 전체 가구(9천534만원)의 42.2%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일하는 1인 가구는 51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보다 42만6천 가구 늘면서 처음으로 5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64세가 26.2%로 가장 많았고, 30대(24.4%), 15∼29세(18.6%)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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