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등 다가구 포함했더니 주택 307만호 늘어…총 2천294만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9 13:19
수정2025.12.09 13:31
[통계청(통계청 제공=연합뉴스)]
기존에 건물 단위로 집계하던 다가구 주택을 독립된 거주 공간별로 구분해 셌더니 우리나라 주택 수가 기존보다 300만호 이상 늘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9일 공표한 다가구주택 구분 거처를 반영한 주택 수 부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다가구 구분 거처를 반영한 우리나라 주택 수는 2천294만호로 집계됐습니다.
다가구 주택을 1개호(戶)로 산정하던 기존 집계(1천987만호)보다 307만호 늘어난 것입니다. 다가구 주택이 77만호에서 384만호로 늘었습니다.
수도권(176만호)보다는 비수도권(208만호)이 많습니다.
이번 부가 자료는 주거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년 7월 공표되는 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결과에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와 조사자료를 활용해 다가구 주택 구분 거처를 반영한 것입니다.
다가구 주택은 원룸 건물이나 이층집 등으로, 빌라 등 다세대 주택과는 구분됩니다. 다가구 주택은 한 채 단위로 매매되때문에 기존 주택 총조사에서는 건물 단위로 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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