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우즈벡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에너지·IT 협력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2.09 12:03
수정2025.12.09 12:04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6차 한-우즈베크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제80차 UN총회 참석 계기로 진행된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교역 담당 부총리가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행사에는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를 비롯해 경제재무부·투자산업통상부·디지털기술부 등 7개 부처 차관과 우즈베키스탄 정부 사절단 등도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기업 25개사가 참석해 에너지·건설·IT·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진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한 만큼, 앞으로 건설·제조·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현지 정부·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양국 간의 정책·제도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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