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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K-푸드, 전략수출산업으로 성장하도록 비상 도울 것"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2.09 10:52
수정2025.12.09 11:31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K-푸드가 전략수출산업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비상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적 K-컬처 열풍으로 K-푸드 향한 관심 많아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K-푸드 수출 규모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식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 추세"라며 "관계부처는 해외마케팅, 물류지원, 관광 연계 상품 개발, 지식 재산권 보호 강화 등의 방법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품 수출을 하려면 상품 자체를 광고하는 방법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호감"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한국 상품 수출 증대로 이어진 것처럼 서비스 수출도 그럴 것"이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한국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표적 수출품인) 김 수요가 폭증하는데 공급에 문제가 없냐"고 질문했고, 해양수산부 장관은 "양식장 기반을 통한 공급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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