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17일 쿠팡 청문회 개최…김범석 증인 채택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09 10:24
수정2025.12.09 10:28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를 오는 17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과방위는 오늘(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북미사업개발 총괄(전 경영관리총괄),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증인 9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하며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과방위는 지난 2일 쿠팡 침해사고 긴급 현안질의를 개최했지만, 쿠팡 측 대응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했던 박대준 대표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두 번 세 번 (사과 외에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2차 피해 예방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에 따라 합리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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