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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총리, 한은 총재에 "환율·물가 안정에 공조 중요"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2.09 09:55
수정2025.12.09 14:03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열린 식품창업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환율과 물가 안정 등 시장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와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오늘(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와 면담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개선되고 반도체 호조 등으로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대내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 총리는 "정부는 경제회복 불씨를 안착시키고, 이를 민생안정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먹거리 물가부담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AI대전환·초혁신경제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를 향해선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들에 대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이창용 총재는 "한국은행이 단기적 경제안정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구조개혁 연구를 지속하고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무총리실과 한국은행은 주요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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