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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중동, 자본가들의 실리콘밸리"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9 07:51
수정2025.12.09 07:53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이 자본가들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달리오 창립자는 "중동은 '투자 관리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특히 인공지능(AI)과의 결합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이 두 가지가 중동이 가장 몰두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물론 아부다비를 생각하면 석유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하지만 이제는 막대한 자산 규모와 그 운용 방식 때문에 자산운용의 중심지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달리오 창립자는 "그리고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AI에 대한 투자로 매우 흥미로운 사람들이 한 데 모여 멋진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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