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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AI, 거품 아닌 붐"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9 06:48
수정2025.12.09 13:2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가 내년에도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앞서 만나보신 에드 야데니 대표와는 생각이 조금 다른 듯한데요. 

AI가 여전히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거품론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크리스티안 놀팅 / 도이체방크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 : 저희는 여전히 기술주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기술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기 마련입니다. 다만 실적 성장률이 조금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우 건강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당 기업들이 2026년에 실적을 내지 못한다면 시장은 분명히 벌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시장 내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2026년에도 올해와 같은 긍정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안일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AI가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붐이자 구조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희가 내년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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