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통합 운영, 좌석은 얼마나 늘어날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8 18:09
수정2025.12.08 18:30
[광주송정역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KTX-SRT 통합 운영 시 좌석은 얼마나 늘어날까? 정부 계획에 따르면 교차운행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하루 평균 1만6천여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일 정부의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코레일이 보유한 KTX-1 고속열차가 수서역에 투입됩니다.
20량, 955석인 KTX-1은 수서역에서 운영 중인 SRT 좌석(10량·410석)의 두 배 규모입니다.
당장 KTX 열차가 투입되면 그만큼 좌석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입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서울·용산역발 SRT와 수서역발 KTX 편성을 늘려 내년 하반기에는 자유로운 교차 운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교차 운행을 위한 호환 운영 소프트웨어는 지난 10월 개발을 마쳤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교차 운행으로 하루 평균 1만6000석의 고속철도 좌석이 늘어납니다.
기존 KTX 20만 석, SRT 5만5000석 등 25만5000석에서 약 6% 증가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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