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KS인증에 공장심사 아닌 제품심사 방식 추가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8 17:03
수정2025.12.08 17:05
[KS마크 (국가기술표준원 제공=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은 8일 고품질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을 인증하고 공공구매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국산업표준(KS) 인증제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은 당정 협의를 갖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당정은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설계와 개발자 중심으로 제조 방식이 바뀌는 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이 확산하는 만큼 기존의 '공장심사' 중심의 인증 방식을 개선해 '제품심사' 방식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KS 인증 유지에 드는 비용을 줄이면서 인증 유효기간을 늘려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이 도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추가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 개편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산업표준화법도 개정을 추진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2.'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3.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4.'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5.[단독] 쿠팡 등록한 카드 정말 괜찮나…금감원, 조사 연장
- 6.60세 은퇴 옛말…2039년 65세 정년 시대 온다
- 7.국민연금 年 2%대·1000만원 받았는데…새해 바뀐다고?
- 8."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은행으로"…식은 땀 나는 '영끌족'
- 9.차은우 패딩 거위털 맞아요?…노스페이스에 뿔난 소비자들
- 10.100만명 월 100만원 국민연금 받는다…200만원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