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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5단체와 청년 일자리 해법 논의…'상생협의회' 구성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08 16:56
수정2025.12.08 17:24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채용게시판 앞이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5단체와 '청년 일자리 첫걸음 실천 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언식은 정부, 경제단체, 기업이 모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논의 결과로 삼성과 SK, 현대차 등 주요 13개 대기업 협력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채용박람회가 내년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정보가 고르게 제공되도록 기업채용설명회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확대됩니다.

한경협과 주요 대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CHO) 등은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채용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청년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청년의 미래를 밝히고 기업과 국가의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는 정부와 기업, 국가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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