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강력 내수 부양' 드라이브 '솔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8 15:15
수정2025.12.08 16:23
중국공산당이 내년 경제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국제 경제 투쟁'과 '내수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라는 주문을 내놨습니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내년 경제 공작(업무)을 분석·연구하는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하고 내년 경제 기조도 '고품질 발전'과 '온중구진'(溫中求進·안정 속에서 나아감)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의는 '내수 주도' 방향을 고수하면서 '강대한 국내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하고, 경기 하방 압력에 적극 대응하는 역주기조절(逆周期調節·counter-cyclical adjustment)과 단기적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 구상을 고려하는 과주기조절(跨周期調節·cross-cyclical adjustment)을 모두 강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내년 경제 정책 기조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열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2.'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3.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4.'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5.[단독] 쿠팡 등록한 카드 정말 괜찮나…금감원, 조사 연장
- 6.60세 은퇴 옛말…2039년 65세 정년 시대 온다
- 7.국민연금 年 2%대·1000만원 받았는데…새해 바뀐다고?
- 8."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은행으로"…식은 땀 나는 '영끌족'
- 9.차은우 패딩 거위털 맞아요?…노스페이스에 뿔난 소비자들
- 10.100만명 월 100만원 국민연금 받는다…200만원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