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美 상원, AI칩 대중국 판매 금지 법안…엔비디아 ↓
SBS Biz
입력2025.12.08 15:03
수정2025.12.08 16:34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금요일 뉴욕증시는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습니다.
또, 주목했던 PCE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22%, 나스닥 0,31%, S&P500 0.19%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대체로 상승불 켠 가운데 엔비디아는 0.53% 떨어졌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중국에 대한 첨단 AI 칩 판매를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2%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지난주 전해드린 메타의 메타버스 예산 삭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이번 주 나올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넘게 상승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연준이 가장 눈여겨보는 PCE가 발표됐는데요.
9월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3%로 예상과 동일했고,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했습니다.
근원 PCE 역시 전월 대비 0.2%, 연간 기준으로는 2.8% 올랐습니다.
비록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시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반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기대치도 공개됐습니다.
12월 예비치는 53.3으로, 전달과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도 4.1%로 개선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회복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씩 출렁이고 있는데요.
주말에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금은 9만 1천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동성이 개선됐다"라고 연말 가상자산 시장 랠리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국채금리는 한주간 크게 올랐습니다.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감과 케빈 해셋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부상하면서 유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시장의 경계심이 반영됐습니다.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 모두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큰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미 최고치 부근까지 올라온 데다, 시장이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하는 걸로 분석되는데요.
금은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국제유가는 또 한 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WTI, 브렌트유 모두 0.69%, 0.77% 상승 마감했습니다.
종목리포트 확인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가 약 720억 달러, 우리 돈 106조 원 규모로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컴캐스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를 제치고 넷플릭스가 인수전에 승리한 건데요.
스트리밍 초기 '도전자'였던 넷플릭스가, 이제는 전통 미디어 산업의 심장부까지 집어삼키는 업계 '공룡' 기업으로 올라선 겁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비용 우려와 반독점법 심사가 난항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3% 가까이 빠졌습니다.
또 최종 성사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미국 행정부 승인, 각국 반독점 규제기관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요.
특히 스트리밍 점유율 30%, 이 룰이 쟁점입니다.
2023년에 미 법무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을 경우에는 경쟁사 간 직접 합병은 불법으로 여겨지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시장점유율은 56%까지 높아질 거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만약 인수가 무산될 경우, 58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원의 위약금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주의 가장 큰 이벤트이죠.
12월 FOMC회의가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전에 발표되는 지표들도 주목해야겠는데요.
우선 오늘(8일) 밤 11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되고요.
내일(9일)은 ADP 주간 고용보고서와 10월 졸츠 보고서가 나와 고용을 마지막으로 체크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FOMC와 함께 파월 의장 인터뷰도 예정되어있고요.
오라클의 실적도 발표됩니다.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함께 브로드컴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고요.
금요일에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12월 금리결정과 또 내년 금리 경로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금요일 뉴욕증시는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습니다.
또, 주목했던 PCE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22%, 나스닥 0,31%, S&P500 0.19%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대체로 상승불 켠 가운데 엔비디아는 0.53% 떨어졌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중국에 대한 첨단 AI 칩 판매를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2%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는데요.
지난주 전해드린 메타의 메타버스 예산 삭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이번 주 나올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넘게 상승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연준이 가장 눈여겨보는 PCE가 발표됐는데요.
9월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3%로 예상과 동일했고,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했습니다.
근원 PCE 역시 전월 대비 0.2%, 연간 기준으로는 2.8% 올랐습니다.
비록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시차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반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기대치도 공개됐습니다.
12월 예비치는 53.3으로, 전달과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도 4.1%로 개선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회복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씩 출렁이고 있는데요.
주말에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금은 9만 1천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동성이 개선됐다"라고 연말 가상자산 시장 랠리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국채금리는 한주간 크게 올랐습니다.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감과 케빈 해셋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부상하면서 유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시장의 경계심이 반영됐습니다.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 모두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큰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미 최고치 부근까지 올라온 데다, 시장이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하는 걸로 분석되는데요.
금은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국제유가는 또 한 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WTI, 브렌트유 모두 0.69%, 0.77% 상승 마감했습니다.
종목리포트 확인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가 약 720억 달러, 우리 돈 106조 원 규모로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컴캐스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를 제치고 넷플릭스가 인수전에 승리한 건데요.
스트리밍 초기 '도전자'였던 넷플릭스가, 이제는 전통 미디어 산업의 심장부까지 집어삼키는 업계 '공룡' 기업으로 올라선 겁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비용 우려와 반독점법 심사가 난항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3% 가까이 빠졌습니다.
또 최종 성사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미국 행정부 승인, 각국 반독점 규제기관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요.
특히 스트리밍 점유율 30%, 이 룰이 쟁점입니다.
2023년에 미 법무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을 경우에는 경쟁사 간 직접 합병은 불법으로 여겨지는데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시장점유율은 56%까지 높아질 거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만약 인수가 무산될 경우, 58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원의 위약금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주의 가장 큰 이벤트이죠.
12월 FOMC회의가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전에 발표되는 지표들도 주목해야겠는데요.
우선 오늘(8일) 밤 11월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되고요.
내일(9일)은 ADP 주간 고용보고서와 10월 졸츠 보고서가 나와 고용을 마지막으로 체크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FOMC와 함께 파월 의장 인터뷰도 예정되어있고요.
오라클의 실적도 발표됩니다.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함께 브로드컴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고요.
금요일에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준의 12월 금리결정과 또 내년 금리 경로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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