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자리 얼마나 늘었나…현대차 사장단 인사 촉각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2.08 14:56
수정2025.12.08 17:20
[앵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 시간입니다. 조슬기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주요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일자리 턴어라운드, 경기인식 개선, 그리고 현대차 사장단 인사로 잡았습니다.
이번 주 눈여겨 볼 경제 이슈로 고용동향을 첫번째로 꼽았네요?
[기자]
네, 국가데이터처가 수요일인 10일 '11월 고용동향'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근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나아졌을지 관심입니다.
지난 10월까지 전체 취업자 수가 10~20만 명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률도 10월 기준 역대 최대인 63.4%로 대체로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18개월과 1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건설업 일자리 반등 여부가 중요합니다.
제조업은 핵심 고용 지표 중 하나이고 건설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업종이라 일자리 양과 질을 가늠하는 바로비터입니다.
청년 고용률도 연말 채용시즌 효과로 18개월째 이어진 부진한 흐름을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국책연구기관과 정부에서 최근 경제동향 자료도 내놓죠?
[기자]
먼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오늘(8일) 경제동향 12월호를 내놨는데, 2개월 연속 경기 개선 진단을 내놨습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12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을 공개합니다.
두 곳 모두 최근 경기 진단에서 부정적인 표현을 점차 덜어내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수출 호조 속에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봤습니다.
생산·소비 등의 경제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을 어떠한 형태로 표현할 지 우려보다는 회복에 초점을 둔 경기 인식이 예상됩니다.
[앵커]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도 나올 수 있다고요?
[기자]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주 후반쯤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부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국내 영업과 제네시스, 인도 사업 조직 재정비에 나선 만큼 후속 정기 임원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인사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과 예상보다 클 거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첨단차플랫폼(AVP) 담당 사장 사의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동화 전환·소프트웨어 부문 강화 전략을 어떻게 인사에 반영할 건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조속한 사장단 인사를 통해 후임을 확정하고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다시 짜는 한편, 후속 조직 개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파격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할 지, 아니면 안정적 운영을 택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 시간입니다. 조슬기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주요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일자리 턴어라운드, 경기인식 개선, 그리고 현대차 사장단 인사로 잡았습니다.
이번 주 눈여겨 볼 경제 이슈로 고용동향을 첫번째로 꼽았네요?
[기자]
네, 국가데이터처가 수요일인 10일 '11월 고용동향' 결과를 발표합니다. 최근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나아졌을지 관심입니다.
지난 10월까지 전체 취업자 수가 10~20만 명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률도 10월 기준 역대 최대인 63.4%로 대체로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18개월과 1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던 제조·건설업 일자리 반등 여부가 중요합니다.
제조업은 핵심 고용 지표 중 하나이고 건설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업종이라 일자리 양과 질을 가늠하는 바로비터입니다.
청년 고용률도 연말 채용시즌 효과로 18개월째 이어진 부진한 흐름을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국책연구기관과 정부에서 최근 경제동향 자료도 내놓죠?
[기자]
먼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오늘(8일) 경제동향 12월호를 내놨는데, 2개월 연속 경기 개선 진단을 내놨습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12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을 공개합니다.
두 곳 모두 최근 경기 진단에서 부정적인 표현을 점차 덜어내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수출 호조 속에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봤습니다.
생산·소비 등의 경제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인다는 판단을 어떠한 형태로 표현할 지 우려보다는 회복에 초점을 둔 경기 인식이 예상됩니다.
[앵커]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도 나올 수 있다고요?
[기자]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주 후반쯤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일부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국내 영업과 제네시스, 인도 사업 조직 재정비에 나선 만큼 후속 정기 임원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인사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과 예상보다 클 거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첨단차플랫폼(AVP) 담당 사장 사의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동화 전환·소프트웨어 부문 강화 전략을 어떻게 인사에 반영할 건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조속한 사장단 인사를 통해 후임을 확정하고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다시 짜는 한편, 후속 조직 개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파격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할 지, 아니면 안정적 운영을 택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조슬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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