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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장인섭 신임 대표 내정…새 100년 이끈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08 14:23
수정2025.12.08 15:23

[장인섭 대표이사.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장인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습니다.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14년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장 신임 대표는 1995년 진로에 입사한 이후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 정책팀장, 관리부문 담당상무와 총괄전무 등을 거쳤습니다. 정식 취임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업계 최초 100년 기업이 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고 전했습니다.

장 대표를 비롯해 하이트진로는 관리·영업·생산 부문에 4명의 신규 임원을 배치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주류업황 부진 속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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