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최상위 도메인 14년 만에 추가 신청 받는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8 11:15
수정2025.12.08 11:17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활용 사례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인터넷의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이 14년 만에 새로 추가됩니다.
도메인 이름 분류 중 하나로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쓸 수 있는 도메인입니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는 내년 4월부터 12∼15주 동안 일반 최상위 도메인의 신규 신청을 받습니다.
일반 최상위 도메인은 일반적으로 세 글자 이상으로 구성되며 '.kr' 등의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과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등록과 사용이 가능하며 웹사이트의 특정한 목적이나 주제를 나타내는 데 활용도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일반 최상위 도메인은 1천110개로 '.xyz', '.top', '.shop'이 등록 건수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새로 신청을 받는 일반 최상위 도메인은 개인은 신청할 수 없고, 법인격을 갖춘 기업, 기관, 정부, 국제기구 등 조직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수수료는 2012년 추가 당시의 18만5천 달러(약 2억7천만 원)에서 22만7천 달러(약 3억3천만 원)로 올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을 활용하면 기업이나 기관, 단체의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google', '.bmw' 등 글로벌 기업 또는 '.tokyo', '.paris' 등 도시가 인터넷상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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