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차기 연준 의장 영향력 크지 않을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8 07:45
수정2025.12.08 07:46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콜린 마틴 채권 리서치·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틴 책임자는 "연준 의장은 단 한 사람일 뿐이고, 금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원회 전체"라며 "그리고 현재 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해셋은 비둘기파인 마이런 이사를 대체하는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즉, 비둘기파 한 명을 잃고 또 다른 비둘기파 한 명을 얻는 셈"이라며 "따라서 그가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틴 책임자는 "또한 현재 경제 지표도 공격적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지지하고 있지 않다"며 "2026년에 투표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은 위원들이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파적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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