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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찰스슈왑 "차기 연준 의장 영향력 크지 않을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08 06:42
수정2025.12.08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인하를 넘어 내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요. 



특히 차기 연준 의장으로 '비둘기파' 케빈 해셋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채권 리서치·전략 책임자는 기존의 비둘기파 위원을 또 다른 비둘기파로 대체하는 것일 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콜린 마틴 / 찰스 슈왑 채권 리서치·전략 책임자 : 연준 의장은 단 한 사람일 뿐이고, 금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원회 전체입니다. 그리고 현재 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해셋은 비둘기파인 마이런 이사를 대체하는 것뿐입니다. 즉, 비둘기파 한 명을 잃고 또 다른 비둘기파 한 명을 얻는 셈입니다. 따라서 그가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경제 지표도 공격적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6년에 투표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은 위원들이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파적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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