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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취약층에 겨울용품 지급…불법사금융 예방 홍보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2.05 18:02
수정2025.12.07 09:00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금감원, 서금원 임직원과 함께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지난 2020년부터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습니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 난방유 등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입니다.

올해에도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약 10만 장의 연탄 △난방유 5,400L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은행, 서금원,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직접 전달하지 못한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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