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폭설'에 보험사 긴급출동 급증…하루 사이 7만2395건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05 17:49
수정2025.12.05 17:51
[올겨울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린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4일) 퇴근길 폭설의 영향으로 보험사에 접수된 긴급출동 건수와 사고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오늘(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제 정오부터 오늘 정오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 등 4개사의 긴급출동건수는 총 7만23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일평균(4만2102건)에 비해 무려 72%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도 2만3166건으로, 지난해 12월 일평균(1만2259건)보다 약 89% 늘었습니다.
영하권 날씨에 폭설로 결빙이 이어지면서 어제 퇴근 시간부터 오늘 출근 시간까지 모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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