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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보다 돈 많아" …미 의회 反젠슨 황 비판 목소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5 17:40
수정2025.12.06 16:24

 미국 의회와 정가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존 케네디 상원의원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하느님, 예수님, 성령보다도 더 많은 돈을 가졌고, 그보다도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고 황 CEO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도 가세해 "백악관 AI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마치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젠슨 황은 마치 무기상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양당 상원의원들은 현지시간 4일 '안전하고 실현가능한 수출 반도체법'을 발의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 상무부 장관이 30개월 동안 첨단 칩의 중국 수출 허가를 거부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따라서 법안이 시행되면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인 H200과 블랙웰의 중국 수출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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