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혹이 났다"…中관영매체, 日총리 조롱 애니메이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05 17:32
수정2025.12.06 07:2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발언을 놓고 일본을 향한 중국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다카이치 총리를 조롱하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중앙(CC)TV는 최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 등에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고칠 수 없다'라는 제목의 2분 53초짜리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
이 애니메이션은 펠리컨을 닮은 새가 등장해 시끄럽게 떠들자 주변에 있던 다른 새들이 모두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펠리컨은 이어 "내 뒤에는 독수리 아저씨가 있다"며 "나를 건드리는 것은 그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영상 속 펠리컨은 다카이치 총리를, 독수리 아저씨는 미국을 상징한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해석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중국을 상징하는 쿵푸 판다가 펠리컨을 바라보며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끝이 납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두 그 사람 이야기"라거나 "요즘 관영매체가 점점 재미있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다.
중국중앙(CC)TV는 최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 등에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고칠 수 없다'라는 제목의 2분 53초짜리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
이 애니메이션은 펠리컨을 닮은 새가 등장해 시끄럽게 떠들자 주변에 있던 다른 새들이 모두 날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펠리컨은 이어 "내 뒤에는 독수리 아저씨가 있다"며 "나를 건드리는 것은 그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영상 속 펠리컨은 다카이치 총리를, 독수리 아저씨는 미국을 상징한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해석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중국을 상징하는 쿵푸 판다가 펠리컨을 바라보며 "머리에 혹이 나서 의사도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끝이 납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두 그 사람 이야기"라거나 "요즘 관영매체가 점점 재미있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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