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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에 달러-원 환율 하락…1468.8원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2.05 16:08
수정2025.12.05 16:10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내린 4,023.50로 시작했으나 9시 37분 현재 4,030대 상승세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 등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468.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1.2원 오른 1,474.7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475.1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9천923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78% 오른 4,100.05에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18% 떨어진 98.874입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가인 948.85원보다 1.15원 올랐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0.56엔 내린 154.53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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