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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천피 전망까지…코스피 장중 4080선 탈환

SBS Biz 오서영
입력2025.12.05 14:51
수정2025.12.05 16:03

[앵커] 

코스피가 1.5% 넘게 오르며 4,090선도 재탈환했습니다. 

자동차주 급등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오서영 기자, 현재 흐름과 함께 주요 종목 상황 짚어보죠. 

[기자] 

코스피는 오전 한때 4,003선까지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했는데요. 

오후 들어 어제(4일)보다 1.5% 넘게 오르며 장중 4,090을 찍은 뒤 현재 4,080선 후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개인이 1조 5천억 원가량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삼성전자 2.2%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 5%, 현대차 10% 넘게 급등 중인데요. 

LG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데이터센터 협력 호재에, 현대차는 관세 리스크 해소 영향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가까이 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920대에서 1% 가까이 하락 중인데요.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가 상승 중이지만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이 파트너사 면역항암제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11%대 급락 중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1원 20전 오른 1,474원대 개장해 소폭 내린 1,470원대 거래 중입니다. 

[앵커] 

'6천 피'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나왔죠?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 전망인데요. 

이익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내년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증시에서 차지할 순이익 비중이 52%, 순이익 증가분은 68%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P모건도 지난달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가 6천을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장기적 수혜 업종으로 제시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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