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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코스피, 4070선에서 등락…외국인·기관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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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05 14:44
수정2025.12.05 16:41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리서치본부장, 임순재 루크투자연구소 대표

오늘(5일)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코스피, 1% 넘게 오를지 계속 지켜봤는데 그래도 오름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친 것 같아요? 앞서 확인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만 차익실현에 나섰죠. 양 시장 시총 상위 기업들과 관련된 이슈가 많았던 오늘,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규 ETF리서치본부장, 루크투자연구소 임순재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간밤의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고, 오늘 우리 증시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 증시, 어떻게 보셨어요? 

- 국내증시 혼조 마감…코스피 오르고 코스닥 내리고
- 코스피, 4070선에서 등락…외국인·기관 순매수
- 삼성전자 상승…SK하이닉스, 약세 흐름 지속


- 현대차 30만 원선 돌파…"통곡의 벽 넘어서"
-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마감…나스닥·S&P↑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215.97…0.89%↓
- 엔비디아 2%↑…인텔은 7% 이상 급락 보여
- 엔비디아, 보유 현금 600억 달러…향후 투자처 주목
- 월가 "엔비디아, 3년간 5760억 달러 벌어들일 것"
- 메타 3.4%↑…"부진한 사업 구조조정 나설 계획"
- 메타, 2026년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 계획 발표
- 메타, 4년 전 '메타버스' 집중하겠다며 사명도 변경
- 메타, '메타버스' 사업 예산 삭감…감원 가능성도
- 메타, AI 분야 집중…소비자용 하드웨어 개발 계속
- 美 신규 실업보험 청구 3년래 최저…예상치 하회
- 월가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계절적 요인"
- 美 신규 실업보험 청구 19.1만 건…직전주보다 감소
- 美 연속 실업보험 청구 193.9만 건…직전보다 감소
- 씨티 "몇 주 안에 신규 실업보험 청구 증가할 것"
- CME페드워치 "12월 금리 25bp 인하 확률 87%"

Q. 오늘 특히나 코스닥이 주춤했던 건 시총 1위 알테오젠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독일에서 키트루다SC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두 자릿수 급락을 보였어요. 그와 함께 대부분의 바이오주들도 약세였어요?

- 알테오젠, 두 자릿수 급락…바이오 투심도 위축될까
- 獨 법원 "키트루다SC 유통금지 요청 가처분 인용"
- 알테오젠 "머크, EC의 키트루다SC 품목 허가 획득"
- 알테오젠 10%대 급락에 코스닥 바이오주 약세
- 머크 피하주사 '키트루다', 알테오젠 기술 적용
- 할로자임, 머크 '키트루다SC' 판매 중단 가처분 신청
- 머크, 獨 법원 '판매 중단' 판결에 항소 제기 가능
- 머크, '엠다제 특허' 관련 소송 獨 연방법원 계류
- 머크의 항소·특허 무효 소송 무효화 가능성도

Q. 최근 코스피와 반도체 관련주가 쉬어갈 때 바이오 관련주는 물론이고 바이오 ETF, 코스닥 지수 ETF에 자금이 몰리기도 했는데요. 최근의 펩트론에 이어 오늘 알테오젠 쇼크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오히려 저평가 바이오주를 찾고, 관련된 ETF에 투자하는 게 나을 듯해요? 

- 반도체 쉬어갈 때 바이오·코스닥 지수 ETF 주목
- 펩트론·알테오젠 쇼크…바이오주, 지금이 타이밍?
- AI 버블 우려 시 바이오 등 경기방어주로 자금 몰려
- 지난 4월 이후 주요 바이오 ETF 60% 넘게 급등
- 저평가된 우량 코스피 바이오 기업에 주목해야? 
- 바이오 ETF, 변동성 높은 코스닥 기업 대거 포함

Q. 오늘 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와 AI 데이터센터 협력 가능성을 보인다는 소식에 LG, LG디스플레이, LG CNS 등 대부분의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LG CNS는 지난 2월 초 상장 후 하반기 들어 주가가 꺾였거든요. MS 손을 잡게 된다면 추세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 봐도 되는 걸까요? 

- LG그룹 주요 사장단, 美 MS 찾아 협력 논의 
- LG그룹, MS와 AI 데이터센터 협력 기대감↑
- LG그룹주, MS와 협력 기대감에 강세 보여
- LG전자·엔솔·CNS 등 그룹사 임원 美 MS로
- LS전선·일렉트릭도 지난 1일 美 MS 찾아 
- LG그룹, MS 레드몬드 캠퍼스서 자사 기술 소개
- AI 랠리서 소외됐던 LG그룹주, 이제 빛 볼까

Q. 사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세일즈포스와 함께 에이전트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최근 기업용 에이전트 판매 부진으로 목표 하향 조정설도 있고, 다른 빅테크에 비해 한 방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LG를 찾은 걸까요? 

- MS·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실적 온도차
- MS, 특정 AI 제품 할당량 못 맞춰…목표 하향
- 美 매체 "MS, AI 제품 판매 목표량 낮췄다"
- MS 'AI 에이전트 시대' 선언에도 시장은 싸늘
- 美 매체 "판매 목표 미달 파운드리 제품서 발생"
- MS "AI 제품 전체 판매 쿼터 하향 조정 안 해"
- 전사적 솔루션 중심 MS, 구축비 부담에 도입 더뎌
- 특정 업무 특화 세일즈포스…실적 호조·전망치↑
- 세일즈포스의 버티컬 AI, 투입 즉시 활용 가능
- AI 에이전트 시장, 범용형보다 버티컬 방식 선호

Q. 오늘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 눈에 띄는 게 바로 현대차였죠. 현대차 주가가 드디어 3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서 '통곡의 30만원 벽' 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는데, 모멘텀이 착착 쌓여가는 와중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갖게 되는 상황이에요? 

- 현대차, 30만 원 넘어서…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 현대차, 역대 최고가 경신…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 美 한국차 관세 인하 조치 소급 적용에 투심 개선
- DS證 "현대차,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도 저평가"
- DS證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시 S/W 시너지 강화"
-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통해 '순환출자' 의혹 털어야
- 현대모비스, 그룹 내 S/W·미래차 기술 구심점 기대

Q. 게다가 정부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뼈대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간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마다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인 게 바로 지주사인데요. 드디어 지주사들도 '저평가'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낼까요? 

- 3차 상법개정안 연내 처리…지주사 저평가 해소?
- 3차 상법개정안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골자
- 지주사 주가, 상법개정안 통과할 때마다 '우상향'
- 최근 증시 변동성 심화에도 지주사株는 안정적
-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편…지주사 재평가에 불씨?
- 배당 확대 여력 있는 지주사株, 상승 여력 확대
- 증권가 "지주사株, '저평가' 꼬리표 벗어날 수도"

Q. 찬바람 불면 배당주, 누누이 들어오셨을 겁니다. 배당주 중에 은행주도 있잖아요.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도 꽤 이어왔는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도 기대해 볼 법하구요. 고배당을 기대하며 지금 접근해 볼 섹터, 종목은 어디라고 보세요? 

- "찬바람 불면 배당주"…그중 최고는 은행주? 
- 최근 한 달, 배당 관련 ETF 중 은행주 성과 양호
- 은행주 담은 배당주 ETF, 최근 한 달 수익률 10%대
- 코스피 랠리 멈추자 고배당주로 눈 돌린 투자자들
-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0%로 여야 합의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일정 요건 충족 시 적용 
- 은행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포함 기대감↑
- 2026년, 은행주의 '국민주 등극' 원년이 될 전망도

Q. 올 한 해 국내증시 상승세에 한몫했던 것은 정부 정책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었는데 얼마 전에 증권사 IMA 계좌 도입과 내년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BDC 출범 소식도 있었잖아요. 이로 인한 시장 영향은 어느 정도가 될까요? 코스닥 부양책의 일환이라고 봐도 될까요? 

- 미래에셋證, 국내 최초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 국내 초대형 육성제도 도입 8년 만에 나타난 성과
- IMA,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으로 투자 후 수익 배분
- IMA, 증권사에 '원금 지급 의무' 부여…안정성 추구
- 금융위, 내년 3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 BDC, 자산의 60% 이상을 비상장·벤처 기업에 투자
- BDC, 일반 국민도 벤처·혁신기업 등에 투자 가능
- IPO에 치우친 자본시장…BDC 도입으로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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