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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광장시장 신뢰회복 나서…가격표시제·외국어 응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5.12.05 14:06
수정2025.12.05 15:33

[광장시장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인들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의 신뢰 회복에 나섭니다.

중기부는 서울 광장시장에서 서울시와 종로구청 상인회와 함께 광장시장 신뢰 회복 및 상생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광장시장은 최근 가격과 서비스 관련 논란으로 신뢰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광장시장은 외국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신뢰 회복이 시장 전체의 생존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한 가격 표시제 이행과 결제 과정 투명화 외국인 안내 체계 보완 시장 내 서비스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노점 도로점용 허가 절차 이행 노점 운영자 실명 관리 위생 친절 교육 의무화 현장 질서 확립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상인회는 친절 서비스 교육과 외국인 응대를 위한 다국어 안내 제공 내부 자율점검 이미지 회복 캠페인으로 광장시장을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기부 서울시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가격 표시제 위생 메뉴 표시 실태 점검과 친절 서비스 교육 확대 외국인 관광객 안내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차관은 광장시장이 외국인에게도 기분 좋은 경험을 주는 시장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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