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외 세계 80개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620만8천대로 작년 동기(485만6천대)보다 135만대가량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한 102만6천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84만9천대를 인도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3위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약 52만6천대를 판매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335만7천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54.1%(2.1%포인트↑)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시장은 4.7% 증가한 155만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점유율은 5.5%포인트 하락한 25%를 기록했습니다. 

 인도, 태국 등 중국 외의 아시아 시장은 97만3천대(56%↑)로 점유율 15.7%(2.9%포인트↑)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