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교대 간호사 주 4일제 시범사업"
SBS Biz 이정민
입력2025.12.05 11:29
수정2025.12.05 11:38
국립암센터가 주4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병동 교대 간호사 5명이 6개월간 주4일 근무를 시행하게 됩니다. 지난 8월 임금협상에서 노사가 합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입니다.
노사는 그동안 설명회와 설문조사, 실무회의 등을 거쳐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운영방안을 협의했습니다. 그 결과 8B병동이 최종 시범사업 운영부서로 확정됐습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암전문병원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인력관리·조직운영 측면에서 진료현장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승희 간호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병동 간호인력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사직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성일 국립암센터 노동조합 지부장은 "일·생활 균형을 통해 노동자 삶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서비스·환자안전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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