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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상승 …뉴욕증시 혼조 마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05 11:27
수정2025.12.05 11:35

[앵커]

장 초반 흔들리던 코스피가 서서히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4100선 회복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대장주에 들이닥친 악재로 이틀째 하락세인데, 증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 상승세, 외국인과 기관이 이끄는 모습이죠?

[기자]

코스피는 4023에 하락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4060을 찍고 현재는 4050선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930선으로 강보합 개장한 이후 92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하룻만에 매수로 전환해 2600억 원어치를 사고 있고, 기관도 4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 만이 6300억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가량 하락해 53만 원으로 내려왔고,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관세 불확실성이 사리지고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I데이터센터 협력 모색에 LG그룹 원팀을 구성하는 계열사는 강세입니다.

반면 독일에서 면역항암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알테오젠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는 글로벌에서 자동차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돼 재상장 후 급등했고, 신약 개발 에임드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이틀째 상한가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1.2원 오른 1474.7원에 개장해 1470원 초반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0.07% 소폭 내렸지만 나스닥과 S&P지수는 각각 0.22%와 0.11% 올랐습니다.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 부문 감축에 나섰다는 소식에 3.43%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대중 AI칩 수출 규제법안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2% 넘게 강세였습니다.

반면 인텔은 네트워킹 부문 분사 또는 매각 계획이 철회된 후 7.45%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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